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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협 조합장 선거전 돌입

순창농협 조합장 후보자 등록이 지난 15일로 마감됨에 따라 선거전에 본격 돌입, 각 후보진영마다 득표전략 수립등 당선을 향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순창군의회 최일천 의원(유등면·55), 김형무 의원(풍산면·58), 이대식씨(순창읍·50)등 3명이 후보로 등록,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조합원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활동을 벌이게 된다.

 

순창농협은 순창읍을 비롯 6개면을 관할지역으로 조합원 5천5백50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조합으로 그 영향력이 막대 선거결과에 전체 군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추천 결과 기호 1번인 최일천 후보는 농협에 20년 근무한 경험과 전반기 순창군의회 간사를 맡아 군 행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조합장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면서 “농용자재 백화점을 운용 농자재의 공급과 가격 안정을 기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생산에서 직거래 유통까지 농협에서 책임지는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

 

기호 2번 김형무 후보는 풍산농협 이사 및 조합장과 순창군의회 제1대와 3대에 걸친 재선의원의 경륜을 강점으로 부각시키면서 “비상임 조합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농정활동에 전념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소득작목 개발과 생산에서 판매까지 산지유통의 거점농협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

 

또한 기호 3번인 이대식 후보도 27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과 순창청년회의소 회장등 폭넓은 사회활동 경력을 앞세우며 “연체채권 정화 및 편중대출을 지양 부실채권을 방지하고, 각종 사업은 공개를 원칙으로해 투명한 모습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최대한 봉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번에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는 전임 조합장이 전북도의원을 겸직하고 있는데 따른 비판적 여론에 따라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하고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시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는 지난 7년간 순창농협을 이끌어온 김교근 조합장이 ‘통합농협법’에 따른 비상임 조합장, 상임이사제를 새정관으로 채택한후 지난달 31일 사퇴함에 따라 오는 23일 각 읍·면 농협 및 지소등 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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