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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1읍면 1문화유적 발굴 보고회 가져

순창군 그린투어리즘 실천연구회(회장 조규동)는 지난 28일 임득춘 군수를 비롯 실과소원장, 해당 업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읍·면 1문화유적 발굴 사업에 따른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문화유적을 발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 시책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순창향지사가 중심이 돼 올 4월 그린투어리즘 실천연 구회를 결성, 지난 4개월간 관내 전역을 돌아다니며 뭍여져 있는 문화유적을 조사 발굴하는 작업을 펼쳤다.

 

지금까지 조사 발굴한 내용을 보면 단군조선시대부터 토지신, 곡식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 고려시대 유명한 국사(國師)였던 정오선사의 출생지등 각 읍·면별로 각각 1점이상 문화유적을 새로이 발굴했다.

 

특히 쌍치면 국사봉의 철쭉 군락지등 동식물 자연군락지 및 풍수 지리대혈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연구회는 이번 조사 발굴 결과를 토대로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해 황토길 맨발로 걷기, 1급수를 자랑하는 적성강변에서의 다슬기 잡기, 대발을 쳐놓고 내려가는 물고기를 잡는 옛방식 체험 및 산죽대 산책로 개설, 과수단지 조성 등을 군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득춘 군수는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숨겨져 있는 문화재 발굴 등에 전문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고, 행정에서 이를 뒷받침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군은 조례제정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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