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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초등 관악대 환상의 하모니

농촌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최근 개최된 전국대회 규모의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와 고장을 빛내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부안초등학교(교장·신병영)는 지난1일과 2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83명의 부안초 관악대어린이들은 최홍렬교사의 지휘 아래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

 

각 지역을 대표하는 47개 초·중·고교의 관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부안초등학교는 곡이 장대하고 빠르면서도 유연한 표현을 요구하는 시인과 농부를 연주해 힘찬 박수 갈채와 함께 청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부안초등학교의 관악대는 지난 1981년 24인조로 창단돼 담당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올해까지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대회에 출전해 17회의 금상수상을 비롯, 1회의 은상과 2회의 교육부장관기를 수여받았다.

 

신병영교장은 “부안초교의 관악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악대라 해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관악협회 초청 관악제 참가및 청소년 예술제와 관악발표회등을 통해 전북의 음악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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