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모범운전자협회는 관내 불우노인들에 효도관광을 실시, 칭송을 받고 있다.
협회 회원 70명은 자체 조성한 기금 5백만원을 들여 불우노인 1백2명을 초청, 자신들의 개인택시 22대와 관광버스를 동원, 고창 선운사등지를 관광시켰다.
협회 연용신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성의를 모아 12년째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어른들과 친숙해져 거리낌없이 편안한 여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관광길에 오른 윤옥분할머니(78. 진안읍 학천동)는 “요즘세상은 너무 험악한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노인들을 대접해줘 고맙다”면서 “운전기사님들이 자식노릇까지 해줘 모처럼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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