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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남산 신승호 사진전 9일부터

진안군 부군수인 남산 신승호 사진전이 9일부터 15일까지 진안 문예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농촌풍경과 동심의 세계가 주테마인 신씨의 첫사진전이기도 한 이번 작품전에는 30여년 앵글에 담아온 작가의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담겨있다.

 

7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작품전 배열도 정동진 해돋이를 시작으로 봄과 어린이, 겨울과 누드로 이어져 마지막에는 상여와 노제까지 삶의 단편들을 담아내 그만의 깊은 맛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작품속에는 68년에 찍은 흑백사진과 93년 전국 지방행정공무원 사진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은 ‘도시로 보낸 자식 생각’등이 포함돼 있다.

 

공직생활 40여년동안 남다른 취미생활을 이번 작품전으로 결실을 맺은 신씨는 “삶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나름대로 취미활동을 해오면서 대상에 몰입해 동화되려는 생각이 많았던 만큼 감상의 포인트를 맞춰달라”며 웃었다.

 

진안군민의 날 행사와 진안문예회관 개관식에 맞춰 열린 작품전은 삶의 질곡을 지나온 노숙함과 명상적이고 철학적인 향이 풍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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