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급 비율 88%로 전년비 4%p 낮아
- 도복피해, 일조량부족등 원인
진안군지역 추곡수매 등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져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관내 농가들에 따르면 18일현재 1등급 비율이 88%로 지난해보다 무려 4%정도가 낮게 나오고 있어 농촌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
진안군은 올 추곡수매 계획량 15만6천8백80가마(40㎏들이)중 18일까지 7만4천가마를 수매, 47%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수매된 조곡은 1등급이 87.9%, 2등급이 11.6%. 등외가 0.5%로 나타나고 있다.
11개읍면중 정천면과 부귀면이 각각 94.3%와 92.3%의 1등급 비율을 보여 평년작을 유지하고 있을뿐 용담, 안천, 상전면의 경우 82%대에 그쳐 농가들이 실의에 잠겨 있다. 이처럼 수매등급이 떨어지는 이유는 태풍으로 인한 도복과 수확기의 잦은 비, 일조량 부족등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별다른 병충해는 없었으나 기후적인 여건이 작용한 것 같다”면서 “50%이상 수매가 남아있는만큼 산하 직원들이 농가를 방문해 벼의 건조와 조제등을 지도해 최대한 등급을 높게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