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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 노인들의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실버학교가 지난 12일 문을 열고 교양강좌및 법률상식 교육등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노인학교는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설 노인학교로 개설,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강좌를 비롯, 법률상식교육, 시사토론, 문화유적지답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1년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82년 문을 연 노인학교는 그동안 매년 1백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및 긍정적인 사고함양등 노인들의 사기를 돋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최규환군수를 비롯, 이주한노인회회장, 김형주노인학교장등 관계자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노인학교는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수업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