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채 상환을 목적으로 9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조기 상환을 추진,지방채 줄이기에 발벗고 나서는등 군 재정 건전 운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조성비 3억원을 비롯 군민종합복지회관 건립비 10억9천만원등 6월말 현재 순창군이 안고있는 채무는 26억9천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추경예산에 고추장민속마을조성사업비 3억원과 순창읍,동계,쌍치,복흥,구림면 상수도사업비 6억6천만원을 계상해 조기상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율이 비교적 높은 7∼8%대인 지역개발기금을 주로 상환할 계획이어서 군비 부담 압박요인을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창군관계자는 “이같이 채무를 조기에 상환할 경우 1억7천4백만원의 이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며 “앞으로 순창군이 갚아야 할 채무는 15억5천여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이같이 여타 지자체보다 채무가 적은 것은 지난 95년부터 단 한건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데다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가 올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지방교부세로 지자체들의 빚을 갚는데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추가로 채무를 조기에 상환할 경우 순창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빚없는 자치단체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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