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강진과 순창 동계를 잇는 지방도 717호선인 강동선 도로 곳곳이 심하게 파손되고 지반이 내려앉아 포장도로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도로는 동계초·중·고 학생들의 통학로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학생들의 개학 시기에 맞춰 하루빨리 복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도로는 지난해부터 도로 곳곳이 파손된데다 배수로 시설 부실로 인해 지난 장마때 집중 호우로 지반 밑부분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요철이 심한 6백m구간은 핸들이 심하게 흔들리는등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요철주의 입간판 하나만 덜렁있고 이렇다할 대책 마련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주간운전때는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주의를 하지만 야간 운전시 운전자들은 생명을 건 곡예운전을 일삼고 있기 일쑤이고 특히 초행운전자들은 사고를 일으키기 십상이다.
지난달 휴가철을 맞아 동계 어치를 찾은 조모(47)씨는 “초행길인데다 야간에 운전을 해서 하마터면 대형사고를 일으킬 뻔 했다”며 “어떻게 이런도로를 방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금까지 인근주민들과 관계기관에서는 수차례 도로 복구를 건의했으나 전북도도로관리사무소에서는 팔짱만 낀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이에대해 전북도도로관리사무소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이도로 구간을 수해복구 사업비로 반영 곧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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