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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오리쌀 참 고소해요" 환경농업 현장체험행사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환경농업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체험 행사가 10일 진안군 진안읍과 동향면 현지서 열렸다.

 

진안군과 농협진안군지부, 진안농협은 전주권 소비자 50여명을 초청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마이산고추, 인삼시장을 둘러보고 동향면 현장서 오리쌀 시식회도 가졌다.

 

특히 동향면 오리쌀 시식회는 지난 6월 동향면 친환경농업 스터디그룹 회원소유 1만2천여평의 논에 오리사육을 통한 환경농업지구에서 열려 시식회와 함께 오리쌀 주문도 받았다.

 

오리농법은 농협 남전주지점에서 2백마리의 오리를 기부해 우수고객들이 친환경농업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등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도농교류차원서 이뤄졌다.

 

금년에 생산된 오리쌀은 소비자 단체와 도시 소비자와의 계약을 통해 전량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면적을 확대해 생산단지화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무농약 무비료로 생산하고 있는 김동훈씨(동향면 학선리)의 포도농장을 방문하는등 친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하는 행사도 가졌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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