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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보건소 신축공사 착공



부안군 보건소 신축공사가 27일 착공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3년 신축과 함께 그동안 군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해왔던 부안읍 봉덕리 현 청사는 건물이 낡고 협소해 지역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

 

특히 협소한 주차공간은 각종 불편을 초래, 최근 급증하는 보건시설의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등 기능상실에 따른 신청사 마련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대지 9백77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신청사를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이날 착공에 들어갔다.

 

이학로 보건소장은 “신청사는 한방진료공간및 물리치료공간, 정신보건센터등을 설치, 진료와 더불어 재활사업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공공의료서비스의 다변화된 기능을 충족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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