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소(소장 황문원)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소외시 되어온 정신장애인들이 지역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 재활훈련을 실시,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리 소흘로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 고 밝히고 가족들의 고통을 분담시키고 이들이 정상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적응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복귀 재활훈련을 실시케 됐다는 것.
이에 군 보건소는 이들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매주 화요일을 재활훈련 실시의 날로 정하고 지난달 30일 관내 14명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등 30여명과 함께 무주리조트와 가을단풍이 한창 무르익은 적상산성 등 인파가 북적대는 관광지를 돌아보며 사회적응을 유도했다.
한편 황소장은“정신장애인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보건소내 정신보건간호사를 두고 현장 견학뿐 아니라 미술요법,음악요법,운동요법 등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더 많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