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향한 입지자들의 행보가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 지역의 선거판도는 지난번 선거때보다 배가 넘는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열기가 후끈거리고 있다.
진안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13선거에 나설 진안군수 후보와 도의원· 군의원후보가 60여명으로 지난번 선거 27명의 두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선관위는 군수선거에 4명· 도의원 선거구 두곳에 각각 4명의 후보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지난번 선거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도의원 선거구의 경우 30대의 젊은 후보가 2명이 활동중이어서 다양한 선거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의원 선거의 경우 입지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난립, 열기를 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선거 무투표 당선지역인 진안읍에는 5명이, 성수면과 마령면에도 각각 2명과 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부귀면의 경우는 무려 9명의 후보가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가장 치열한 물밑싸움이 전개되고 있고 인구수부족으로 한때 선거구조정의 위기에 몰린 용담면에도 3명의 후보가 나서고 있다.
사전선거 고발사태등 내홍을 겪고 있는 동향면도 7-8명의 입지자가 몰려 관심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이처럼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정가는 민선 지방자치의 뿌리내림으로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긍정론과 지방의원 처우개선 움직임 등 ‘권력형 위상’에 따른 권력지향형 선거판세라는 부정론이 상충되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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