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지평선 축제기간중 열리는 제1회 김제지평선 마라톤 대회가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여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라톤 불모지에서 열리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 참가자 수가 무려 5천명에 육박, 마라톤 붐을 일으키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마감된 마라톤대회 접수자는 총 4천8백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42.195km를 달리는 풀코스에 5백27명, 21.0975km인 하프에 1천5백48명, 10km에 1천3백62명, 5km 부문에 1천4백30명 등이며 이중 남자가 82%인 4천11명, 여자가 18%인 8백56명에 달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동아마라톤·춘천마라톤 등 몇몇 국제대회를 제외하곤 시 차원에서 주최한 대회로는 김제 지평선 대회의 참여자가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전마협 장영기 사무국장은 이와관련, “평탄한 코스와 넓은 들녘의 지평선을 바라보며 달린다는 기대감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해 3백73개 기관·단체에서만 무려 3천2백78명이 참여한 것은 바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전마협의 홍보와 대회운영 경험이 뒷받침이 됐으며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마라톤 동호회의 결성 추세를 보여주는 것.
타 시군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도 바로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2백61명, 광주에서 3백51명, 대전에서 4백53명, 경기도에서 4백42명 등 타 시도 참가자들이 2천4백11명에 달해 잠재적인 관광특수도 톡톡히 누릴 수 있게될 전망이다.
도내에서는 전주 7백29명, 군산 3백77명, 익산 3백9명, 김제 6백81명 등 총 2천4백56명에 달한다.
박용관 김제시 체육담당자는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김제지역에 마라톤 붐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며 지평선 대회가 한층 풍성해질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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