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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센터는 20여명의 회원이 나서 지난 9일∼18일까지 정천면 윤정례씨(65) 등 17세대를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고 과수농가의 낙과를 치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수확했다.
또 24∼25일은 진안읍 단양리 유선이씨(64) 댁을 방문해 침수로 인해 고사되는 고추를 수확했다. 장정애회장은 “시름에 젖어있는 농민들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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