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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파트 벽돌 붕괴 '아슬아슬'

 

 

지난 8월30일 태풍루사영향으로 아파트 치장벽돌이 무너져 인명피해를 입은 김제시 서암동 동신아파트주민들이 무너지고 남은 벽돌로 불안에 떨고 있다.

 

주민들은 재해로 인한 피해인 만큼 행정당국이 재해대책 차원에서 남아있는 벽돌처리와 보수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고가 났던 동신아파트 건물외벽 4면중 1면의 치장벽돌이 당시 무너져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2명의 여자가 벽돌에 깔려 숨졌다.

 

동신아파트 주민 10여명은 이와관련 15일 오전10시 곽인희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에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사고이후 마을인심이 흉흉해지고 저녁에는 무서워서 다닐수가 없다“면서 “현재 남아있는 벽돌처리와 보수관계를 시에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곽시장은“ 마음같아서야 지금 당장이라도 지원하고 싶다”고 말한뒤“그러나 여러가지 관련법규를 검토해야 하는 행정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빠른시일내에 관련부서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견해차이가 있었으나 조만간 재해기금사용위원회를 열어 관련법규를 검토한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기한 가운데 재해피해가 분명한 만큼 지원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신아파트는 23평및 25평 90세대규모로 3백50여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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