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노인대학 1기 졸업생 배출

 

 

노령화된 농촌사회의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진안군 노인학교 2천2년 졸업식이 29일 노인회 진안지회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19회에 걸쳐 졸업생을 배출한 노인학교는 개교 20돌을 맞아 노인대학으로 개칭하고 제 1기 졸업생 46명을 수료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을 비롯해 기관단체장·초청인사·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 축하와 격려 속에 치러졌다.

 

노인대학은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24주에 걸쳐 여가 및 교양강의·건강 및 질병예방 강의·생활체조·가요교실·풍수지리 등 다양한 수업을 받아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수업을 한번도 거르지 않은 성순매할머니 등 12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33명의 노인이 근면상을 받았다.

 

또 수업후 점심식사 준비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주부클럽 자원봉사단 김운봉씨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백발위에 사각모를 반듯하게 쓰고 고운 모습으로 손자들의 축하를 받은 졸업생 대표 이오남할머니(69. 진안읍)는 “이 나이에 대학 졸업장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만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내년에도 즐거운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교과과정을 마련해 개강키로 했다.

 

 

 

정대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