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방목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계단이 경사가 너무 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이 확·포장 되면서 방목마을 주민들은 기존 도로위에 신설된 신도로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나와 구도로를 거쳐 신도로로 올라가게 돼 있다.
이때 주민들은 구도로에서 신도로로 올라가기 위해 설치된 계단을 이용,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 계단이 경사도가 심해 어린이및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있다.
이에 주민들은 계단옆에 난간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나 요원한 상태다.
특히 이 일대는 인근에 동진강이 자리하고 있어 바람이 자주 부는 관계로 경사도가 심한 계단을 이용하는 노인들및 어린이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일반 성인들도 계단 가운데에 서 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중심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
주민 남모씨(51·서포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불편한 상황에서 계단마저 경사가 심해 항상 불안하다"면서 “특히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이러다 꼭 한번 사고가 나지 싶다"고 불안해했다.
방목마을 이장 한재원씨(40)도 ”한마디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면서 “관계자가 일단 한번 와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