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 순환수렵장에서 2억7천여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8일 종료되는 순환수렵장 운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려 열악한 군재정에 큰 보탬이 되었다.
특히 1천83명의 수렵인중 서울 1백42명, 경기도 2백58명, 충청도 2백27명 등 외지인들이 많이 와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숙박업소 업주는 "비수기인 겨울철에 빈 방이 없어 민박을 소개해주기도 했다"고 말했으며 면단위 식당에서도 며칠씩 주문을 받아 음식을 제공해 "1년 수입을 한번에 벌었다"는 음식점도 있었다.
또한 마이산과 용담호 등 관광자원의 홍보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왔다는 박모씨(47)는 "96년도에 이어 다시찾은 진안군은 몰라보게 달라졌다"면서 "깊은 인상을 남긴 구봉산 등 다시찾고 싶은 명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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