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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오리농법쌀이 뜬다

 

순창군이 오리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인증 쌀을 대형유통회사에 공급하게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16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소재 (주)여기물류(대표: 이장용)와 희망햇살 총 100톤을 약 3억원에 내년 4월까지 1년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친환경 오리농법쌀 생산자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소득증대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 쌀의 판로한계와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부족 등으로 일선 환경농업 참여농가의 소득증대 및 면적확대에 많은 애로가 있어왔다는 것.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판로대책을 강구하는등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결과 전문유통회사와 마침내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금과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인증면적 및 연간생산량이 15ha 70톤에 이르며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오리농법쌀 생산자단체로 인증받은바 있다.

 

또한, 광주 성내농산에 30톤, 신내동 직거래 및 평생고객에 5톤등 총35톤에 1억 5백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군은 금년도에 추가로 서울 현대백화점등에 친환경인증 오리쌀을 입점토록 하기 위해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감은 물론 이에 따른 참여면적도 4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금과면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공병윤·49)은 총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 10일 설립됐다.

 

한편 군은 최대 지상 목표인 장수와 장류의고장 육성을 위한 원자재 생산지역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2∼3년이내 금과면 전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지정하여 친환경인증 오리쌀뿐만 아니라 순창군 특산품인 금과 배, 딸기, 한우 등 청정 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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