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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스파랜드 9월중 새주인

 

부도로 영업이 중단된채 공매 및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애타게 찾고 있는 김제스파랜드(김제온천)의 새로운 주인은 공매 및 경매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9월중이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첫 공매에 들어간 스파랜드는 그 동안 4회 유찰되고 5회째를 맞아 스파랜드측의 중지요청에 따라 현재 공매가 중단된 상태로 시는 재공매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스파랜드측은 공매가 4회 유찰된 다음인 지난 5월24일, 김제시에 공매중지를 요청하며"2개월내 조기 정상화를 시키겠으며 그 동안 밀린 당해세와 온천사용료 등을 전액 납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따라 시는 스파랜드측의 뜻을 받아들여 2개월간 공매를 중지시키고 약속을 이행치 않을 경우 곧바로 재공매 절차를 밟는다는 원칙하에 재공매를 위한 절차를 현재 진행중이다.

 

한국자산관리공단에 의해 재공매가 진행될 경우 오는 7월24일경 5회째를 실시하게 되며 1회 유찰시 10% 다운 되는 만큼 5회째는 약 1백억원선에서 출발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채권 제1순위인 서울 J 신용금고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법원경매는 21일 2회째를 실시했으며 경매가는 약 1백2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스파랜드측의 특단의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 한 오는 7월24일, 5회째 공매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돼 서너차례 더 유찰될 것을 예상해 볼때 스파랜드의 새로운 주인은 오는 9월경이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서너차례 더 유찰될 경우 스파랜드의 공매가는 50∼60억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돼 입지자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9월경에 스파랜드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난다 할 지라도 오래동안 사용치 않은 내부시설의 개·보수 시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영업은 빨라야 내년 여름경이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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