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민선3기 들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옥천인재숙이 마침내 제 모습을 갖추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내 신축현장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강현욱 전북 도지사를 비롯 이강래 국회의원, 강인형 군수, 재경 향우회 김상진 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인재숙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한 옥천인재숙은 교부세 5억, 도비 6억을 포함한 총 15억 4천만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3층 건물로 8개의 강의실과 76명이 기숙할 수 있는 기숙사, 독서실등 최신 면학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옥천인재숙은 지난해 6월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을 개보수하여 1년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현재는 관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3학년생 8개반 206명이 입사하여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과학, 사회탐구등 수능시험 취약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킴으로써 도시 못지않은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유출이 현격히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현욱 지사는 축사에서 "교육환경 때문에 도시로의 인구유출이 많아 심각한 농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 이제는 교육계 뿐만아니라 지역주민,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옥천인재숙 준공과 함께 순창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고 진정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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