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호젓한 산속에 위치한 회문산 자락 경화궁 서당에서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옛 서당교육방식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www.hanmoonyejeol.com)
오는 18일부터 1주, 2주간의 교육과정으로 훈장선생님과 동숙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립심고취와 함께 예절 및 한문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밤 10시 일기쓰기를 마지막으로 취침하게 되며 하루교육은 아침에 일어나서 영선도인법과 등산으로 심신을 단련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사자소학을 배워 자식된 도리를 다하며 공수법, 인사예절, 한복 입는 법 등 전통예절을 배우고 뒤뜰 개울가에서 미역을 감고 가재를 잡으며 동심을 키우게 된다.
또한 자치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재기차기등 전통놀이로 소중한 전통의 향기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을선(53)훈장은 "아버님이신 갱정유도 영신당 강대성 도조의 유언에 따라 회문산 경화궁 서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서당인 만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식된 도리와 사람의 기본을 알고 나라에 충성심을 싹틔워 줄수 있는 진정한 가르침을 주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심성이 여린 요즘 어린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자신감을 키워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회문산 경화궁 서당은 숙식 및 교제비 포함 1주과정에 14만원, 2주과정에는 27만원이 소요(652-8600)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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