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충청 내륙권을 잇는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광주∼영동간 철도건설 협의회(회장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7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광주광역시, 남원시, 영동군, 무주군, 장수군, 담양군 등 7개 해당 자치단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협의회를 갖고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선진 해외시찰을 거쳐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경제적인 효과, 해외선진사례의 시사점, 각 구간별 주요특성등을 면밀히 분석한 논리개발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21세기 국가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이 오는 9월중 완료될 것으로 보고 이달중 건설교통부와 철도시설관리공단을 방문, 논리개발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기본계획 반영과 함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은 총 연장 187km로 순창군을 비롯한 7개시군을 연결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국토 중·남부 내륙지역의 물류 수송체계 구축과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되어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여기에는 2초7천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2월 군정주요사업 공청회시 군민 85%가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의 적극 추진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동-서간 교류 연계를 통해 낙후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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