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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감자 재배희망농가 급증... 종자확보 어려움

 

가을감자 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에 따르면 감자를 재배하려는 농가가 지난해보다 급속히 늘어 가을감자 종자를 확보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종자관리소와 연계해 종자 확보방안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감자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늘자 농가들이 앞다투어 재배에 나서기 때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톤이면 충분했던 가을감자 종자가 이달 초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5톤이 넘게 신청됐다.

 

또한 봄감자 재배 현황을 보면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30ha를 넘어서고 있어 재배농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재배 농가들이 늘어나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채종단지를 조성하는 등 종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재배의 성공 여부는 종자확보에 달렸다”면서 "이번 기회에 자심, 자서 등 웰빙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특수감자 재배 면적을 늘리고 용담면을 중심으로 연구모임을 결성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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