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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30일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애향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부안군은 그동안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관련 조례제정 및 제반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 28일 3억원의 기금을 재단에 출연하는등 본격적인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시행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본격적인 장학사업 시행을 위해 매년 3억원을 출연하여 총 12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며 또한 군민 후원에 의한 8억원을 모금하는 등 총 2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새롭게 설립된 부안군애향장학재단은 학업 성적우수학생 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등 특기적성분야에 소질있는 향토인재를 육성하는 재원이 될 것이며 향후 본격적인 장학사업시행을 앞두고 많은 군민과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