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50만명 방문...1년새 무려 42% 늘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고창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연인원 3백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은 11일 “2004년도 고창지역 관광객을 조사한 결과 2003년도보다 42% 늘어난 3백50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고창지역 관광객수는 2002년도 1백96만명, 2003년도 2백46만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수는 선운산도립공원 83만명, 고창읍성 65만명, 고인돌유적지 46만명, 석정온천 24만명, 구시포해수욕장 18만명, 미당시문학관 11만명 등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관광객수 증가는 선운사·고인돌공원·고창읍성 등 문화유적지에 대한 외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청보리밭축제 등 관광객을 흡인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가 개발된데서 비롯되고 있다.
또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전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수학여행 담당교사 팸투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 관광홍보투어단 운영, 계절별 관광 리플릿 배포, 관광여행사 인센티브제 등 지난해 실시한 다양한 시책사업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군이 설정한 올해 관광객수는 4백만명. 군은 이를 위해 국제화 수준의 관광안내체계 개선, 고창읍성 야간경관 조명, 선사문화유적 지역특구, 고인돌 공원화사업, 청정테마파크 조성, 녹색체험마을 육성, 갯벌체험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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