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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군의회 올 운영계획

고창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제4대 후반기 고창군의회(의장 최석기)는 올해 의정 활동의 중점을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자치 의정’에 두고 있다.

 

군의회는 의회의 기본 이념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자치를 한단계 높이는 한편 선진지 견학과 연찬회를 통해 고창군의 발전방향과 모델을 제시해 나간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군의회가 수립한 ‘2005년도 의회운영계획’을 요약해 정리한다.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 실현

 

군의회는 군민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이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는 민본 의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민본 의정을 위한 세부 실천사항 가운데 눈에 띄는 항목은 △우편 전자 내방민원 신속처리 △의정 설명회 및 보고회 강화 △의장실을 주민상담실로 개방 △정례회 임시회 의정활동 공개 등이다.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로 건실한 자치발전

 

군의회는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감시 권한을 적절히 발휘해 책임의정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를 통한 의견을 조정토록 하고, 잘못된 군정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책임행정을 구현토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작정이다.

 

특정 현안이 발생했을 경우엔 행정사무 조사를 통해 주민권익을 보호하고,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을 파헤친다는 전략이다.

 

내실있고 효율적인 회기 운영

 

군의회 연간 회기 일수는 80일. 군의회는 두번에 걸친 정례회 회기 35일을 제외한 45일을 임시회로 활용한다.

 

올해 임시회는 군정질문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군민과의 대화, 행정사무조사 등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활력화로 생산적인 의회 운영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주관으로 공청회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상임위원회 별로 선진의회를 견학, 자치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안건을 처리할 경우 의원들의 상임위 토론을 활성화, 토론 문화를 뿌리 내리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의원 간담회 운영의 활성화

 

의원 간담회는 비회기 동안 펼치는 의정활동. 군의회는 의원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주요 군정에 대한 사전 협의를 벌이고 정보를 교류한다.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의원 간담회를 개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책사업 결정과정을 분석한다.

 

선진의회 구현을 위한 전문성 제고

 

군의회는 교육을 희망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 자치 이론과 실무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연찬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전문가들을 초청, 과제 토론과 연구발표 활동을 벌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역발전과 민의 최우선" 고창군의회 최석기 의장

 

“농가 부채는 늘어만 가고, 쌀 시장은 개방되고,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까지 발효되어 과수농가마저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회는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식량주권 수호 성명서를 발표하며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고창군의회 최석기 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의원들의 몫”이라고 전제하고 “고인돌 공원·선운산도립공원·고창읍성 등 기존의 문화관광 자원과 경관농업·갯벌생태체험 등 고창만이 간직한 자원을 농어민들의 소득으로 연계시키는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세부 실천방안을 세우고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최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긴밀한 협조 속에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민의를 최우선으로 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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