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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고추집단재배단지 2개소 조성

장류메카 순창군이 순창산 원료재배 확대로 장류품질 고급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고추 집단재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개소 12ha의 고추집단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유등면 건곡리에 2ha의 집단재배단지를, 구림면 방화마을에 10ha의 집단재배마을을 선정하고 금년 10월까지 본격적인 고추집단재배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최상의 고추 품종선택 및 육묘, 재배관리를 위해 금년들어 현재까지 3회에 걸쳐 105명의 고추집단재배 참여농가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39농가 76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시비 처방서도 발부했다.

 

이와함께 39농가의 고추 육묘를 보다 안전하게 재배하기 위해 전열온상에서 공동육묘키로 하고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역병저항성 품종 180봉, 일반품종 136봉을 파종하였으며 기상재해에 따른 병충해를 예방코자 9농가 2만주를 대상으로 접목묘 시험재배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드는 석회 27톤, 고추전용 복합비료 12톤, 비닐 250통, 농약 310kg 등 소요자재는 이달중으로 농협에서 일괄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추재배는 퇴비나 비료를 늦어도 정식전인 4월까지는 시용해야 하는 등 재배단계별로 시한영농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밀 재배관리로 수확량 증대를 가져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여 순창고추장 이미지를 한차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추 집단재배단지 조성으로 전통 장류품질 고급화는 물론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특색있는 볼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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