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제6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관내 전역에서 군 산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산하 공무원 200여명은 군립공원 강천산내 구장군 폭포 주변에서 단풍나무 500여본을 정성껏 심으며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천산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내 11개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식목행사를 갖고 연산홍 300주 식재를 비롯 화단정비 및 나무 거름주기, 잡목제거 등을 실시하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와 부주의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산림을 훼손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매년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지키고 보전하는 일이다”면서 “이날 심어진 나무들이 제대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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