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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사회단체 유치위구성

"한국식품연구원 최적지"

순창군 각계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한국식품연구원 순창군 유치위원들이 연구원 유치결의를 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사회단체가 지역의 특색과 입지조건을 내세우며 한국식품연구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순창군 자원봉사단체 협의회(회장 양삼철) 등 관내 사회단체장 20여명은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치위원회의를 갖고 한국식품연구원을 장류식품의 메카인 순창군으로 반드시 유치해야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 회장은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조건을 고려할 때 입지조건 면에서 순창은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의 본고장으로서 발효식품만큼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이전시 효율성과 타당성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상당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한국식품연구원이 반드시 순창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전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순창은 한식연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식품(주) 등 대규모 식품관련 기업들과 장류연구소, 장류전용농공단지 등이 입주해 있고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와 군, 관련기업 등이 식품의 생산적인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한 상태다”며 “타 시군에 비해 어느 것 하나 뒤질게 없을 정도로 탄탄한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접근성 면에서는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고 광주·전주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행정적으로는 부지 무상대여와 편익시설 구축 등 이미 군이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한 상황”이라며 “아울러 주거문제 또한 474세대의 임대주택이 건립중에 있고 소속직원 자녀교육문제 해소를 위해 옥천인재숙 입사 등 다양한 편의제공 또한 군이 약속한 상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제126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순창군의회 의원 일동이 한국식품연구원 이전과 관련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 관련기관 임직원의 주거와 자녀교육문제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는 건의문을 채택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순창군 사회단체는 이날 유치위원회를 계기로 군과 의회는 물론 전 군민의 동참속에 한국식품연구원이 기필코 순창군에 유치되어 특성화된 장류산업과 연계해 낙후된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범 군민적 유치활동을 전개 할 방침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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