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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공군 전투비행대 군인 진안 동향면서 구슬땀

진안군 동향면의 수해 지역에 4명의 군인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이용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하진권 중사(33)와 이기진 하사(24), 송세훈 상병(22), 오종권 상병(22)으로 군산에 있는 공군38 전투비행대대(전대장 대령 김정식) 소속 군인들이다.

 

비행장의 활주로 보수를 맏고 있다는 이들은 진안의 수해 소식을 듣고 김정식 전대장의 지시에 의해 6일 급히 파견됐다.

 

비록 4명으로 구성됐지만 복구에 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방과 도로 등 긴급한 곳을 찾아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10일에도 동향면 일대에 갑작스럽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 성산리 재방을 쌓는 일에 우선 나섰다.

 

하중사는 “수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군인이 복구지원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부대에서 복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1일까지 동향면 일대에서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철수 시기를 연장 할 계획이다.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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