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농협에서 실시한 무료 한방진료에 지역주민들이 대거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고창 무장농협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무장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연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은 모두 792명. 진평 조합장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조합원이 몰려 진료를 받는 등 한방진료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문의하는 조합원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호남향우회진료봉사단 소속 의료진 25명을 이번 봉사활동에 파견했다. 무장농협은 이들 의료진의 숙식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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