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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産 배 이달부터 수출길

영농조합법인 美에 450톤

고창산 배가 이달부터 수출길에 오른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은 대미 수출 물량을 선적하기 위해 최근 완공된 농산물유통센터 최첨단 선별장에서 선별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수출 물량은 450톤으로 11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지난해엔 미국에 300톤을 수출해 8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림부로부터 농림축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20억불 달성 감사패까지 받았다”며 “올해 수출 물량은 45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창지역 배 수출농가 42가구가 국립식물검역소 재배지 예찰 및 재배지 검사에 합격, 미국 식물안전청으로부터 수출 농가로 확정되었다”며 “이달부터 미국 식물검역관이 고창지역에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유통센터 내에 들어선 선별장은 당도 및 크기는 물론 포장 보관 이송 등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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