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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신림면 도동사 개축 준공식

고창군 신림면 가평리 도동사 개축 준공식이 21일 오전 권태영 익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당 현지에서 열린다.

 

새롭게 단장된 도동사는 총 사업비 7500만원을 들여 개축됐으며 지붕 누수에 따른 목재 부식과 도색 탈색 상태가 심해 이뤄졌다.

 

도동사는 구한말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과 참모총장 수남 고석진 선생 등 대한민국 독립장과 건국훈장을 수여받은 4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지난 1928년 3월 흥덕 향교 유림들에 의해 고석진 선생 고향인 가평에 건립된 이 시당은 지난해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3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5월5일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사를 거행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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