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웰빙시대 짠맛을 기피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절임류 제품 발굴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순창장류 RIS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특히 순창장류 RIS사업단에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의 제1선결과제로 절임류 공정개선을 선정해 절임류를 세계적 식품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영상홍보관에서 기업마인드 개선을 위한 절임류 공정개선 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일본 절임류 시장현황 설명을 위해 군 관계공무원인 사와사키코씨와 국내 절임류 산업상황 및 제조공법 개선방안 설명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박완수 박사를 비롯 장류제조기업체 대표,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장류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애로로 대두되고 있는 절임류에 대한 시장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절임시장에 대한 시장현황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 순창군청 사와사키코씨(40, 여)는 “해외 절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재 소금함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특히, 매실의 경우에는 장류절임도 좋지만 설탕절임만을 거친 후 제품을 만든다면 해외절임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포장용기의 소포장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박완수 박사(50, 남)는 “현재 우리나라 장류절임시장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기호변화에 따라 짠맛을 기피하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순창전통 장류절임사업이 시장경쟁에서 생존하기위해서는 짠맛을 저하시킬 수 있는 공정시스템 개선과 연령별, 지역별, 신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절실하다”고 순창장류절임식품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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