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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농협장선거 5명 출마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진안농협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한 5명 후보 모두 우세를 장담하며 자기표 다지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그 결과에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선의 현 김문종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농협 현직이사와 군의원, 전 농협직원, 농업전문직 출신의 후보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조합원들의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어 그 결과를 점치기 힘들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선거는 선거법이 개정된 이후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관위에서 선거관리에 나서면서 그동안 조합장선거 때마다 불거졌던 돈봉투나 각종 루머 등이 사그라진 가운데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차별화된 특성을 보여주기 위한 선거운동방식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13일 선거는 진안농협 2층회의실을 비롯, 7개 투표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 치러지며 밤 10시경이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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