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 고창 단호박 소득작목 부상

단호박이 고창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올해 단호박 재배면적은 180농가 130ha로 지난해 보다 무려 6배가 폭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기센터는 “고창지역에서 단호박이 재배된 시기는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지난해 8월 단호박 재배농가들이 조직한 ‘단호박연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소비량이 늘고 있는 단호박은 고소득 작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고창지역에서 200여톤을 판매해 2억4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데 이어, 올해 생산량은 1800여톤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고창지역 단호박은 미네날이 풍부한 황토 토질에서 재배될 뿐만 아니라 6월 수확기인 타지역 작형과는 달리, 비가림하우스 유인망 재배를 통해 11월에 생산토록 개발되어 수익성이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인증도 추진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비가림하우스를 통해 병해충 발생이 경감되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적다”며 “단호박연구회 등과 함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농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