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저렇게 익혔지?"
학생수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 학교의 현실속에서도 올해로 77회 졸업생을 배출한 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김인식)가 18일 본교 강당에서 종합 학습 발표회를 갖고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종합 학습 발표회에는 김제교육청 노용순 장학사를 비롯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김영길 운영위원장, 이병철 총동문회 총무이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 학습발표회를 축하했다.
김소인· 김미소(5년)학생의 영어 인사말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날 학습발표회는 학생들의 무용과 합창, 풍물, 웅변, 영어연극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돼 학부모들로 부터 박수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미술작품과 글씨,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등을 운동장 주변에 진열해 학부모들로 하여금 탄성과 함께 뿌듯함을 안겨줬다.
죽산초교는 선한 삶을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강화와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기본역량 배양,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민주행정 구현이라는 금년도 교육중점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가며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인식 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우리 죽산 어린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특기를 가득 담아 가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 보이려 한다”면서 “비록 부족한 점이 많을지라도 격려하는 마음으로 죽산 온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