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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읍 치즈피아등 3대 중점사업 357억원 투자

경제·문화 중추도시 탈바꿈

최근 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임실읍이 오는 2008년까지 임실 치즈피아 등 3대 중점사업에 357억원을 집중 투자키로해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은 임실읍 전경. (desk@jjan.kr)

임실읍이 오는 2008년까지 지연산업 중심지구와 임실치즈피아, 희망의 햇빛마을 등 3대 중점사업에 357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임실읍은 이로써 향후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창출 등에서 다양한 지역개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정자립도 13.5%로 도내는 물론 전국 최하위 수준인 임실군은 전체 예산의 98%를 국비에 의존하고 지방세 수입은 고작해야 3.5% 수준에 머물고있다.

 

때문에 행정은세수증대를 위한 산업기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고 아울러 군민의 경우는 농업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을 절실히 갈망하고 있는 것.

 

따라서 정세균 의원과 김진억 군수는 임실읍을 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확정키 위해 중앙부처와 각계의 인맥 활용 등에 동분서주,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초기 단계인 임실읍의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의 기본방향은 지역성장유도와 지역정주기반 확충의 2개 전략으로 설정됐다.

 

지역성장 유도계획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정낙농유 가공산업을 비롯 지연산업, 바이오 실버산업을 연계해 경제활성화와 주민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주기반 확충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도시, 사회복지 기반 확충으로 청정낙농 전원도시와 희망의 햇빛마을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임실치즈피아 조성사업은 지역내 산업구조를 다원화 하는 것으로 임실읍 두곡리 일대 5000여평의 부지에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곳에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팜마켓을 비롯 특산물관과 농산물 가공판매장의 기능을 갖춘 치즈피아 전원플라자가 들어선다.

 

또 임실치즈를 한곳에 모아 둔 치즈전시박물관에 이어 치즈산업의 홍보 및 유통기반 구축을 위한 임실상징공간 교차시설도 마련된다.

 

희망의 햇빛마을 조성사업은 3개의 단위사업에 172억원을 투입, 태양고추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태양열에너지마을로 가꿔진다.

 

여기에는 재래시장 리모델링과 교통안전시설 확충, 걷고싶은 거리 및 가로환경 정비 등의 생활중심 공간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교 등 문화자원을 보전, 정비해 전통문화 체험관과 체험학습센터 건립으로 역사문화 조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연산업 중심지구는 1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식품 가공단지와 공장을 유치하고 산지유통 및 축산지원센터를 갖춰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조성된다.

 

△김진억 임실군수

 

“임실읍 소도읍가꾸기가 완료되면 임실군의 전략사업과 네트워크 연계 개발에 중추적 역할로 작용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임실읍을 소도읍가꾸기 시범지역으로 발표하자, 안도와 함께 자신감이 충만한 김진억 임실군수의 소감이다.

 

김군수는“상대적 낙후도로 인해 그동안 군민들의 소외감이 컸으나 이번 확정으로 주민간에는 생동감과 활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사업의 유치에는 무엇보다도 정세균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이라며“특히 군민들의 열망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소도읍 가꾸기 사업은 전시성 등 외형중심의 하드웨어에서 탈피, 전략적 테마를 집중 육성하는 농어촌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할 것도 다짐했다.

 

김군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은 미래의 임실건설을 위한 초석”이라며“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살기좋은 임실조성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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