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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곶감 소득작목 각광

군 자동박피기 지원 대량생산 박차

임실곶감이 임실군의 자동박피기 지원으로 가공처리가 빨라져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desk@jjan.kr)

전통적인 수작업에 의존, 대량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임실곶감이 행정의 지원에 힘입어 농가소득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임실군은 관내 곶감생산연구회(회장 김일두)에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감 자동박피기와 브랜드 포장상자를 제공했다.

 

강진면 필봉과 문방리 등 6개 농가로 구성된 생산연구회는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1500접의 곶감을 생산, 5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곶감 생산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된 까닭에 시간과 노동력 투입 측면에서 비생산적인 소득 작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자동박피기 사용으로 인해 시간과 노동력에서 50%가 절감, 농한기 수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더욱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감나무는 다만 감따는 작업이 어려워 외면하고 있으나 곶감의 가공처리가 빨라져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여기에 임실군은 ‘임실곶감’의 고유브랜드와 포장제를 지원, 홍보판매에 앞장서고 있어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열매의 고장으로 이름난 임실지역은 예로부터 왕실에 홍시의 진상처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웰빙식품으로 알려진 곶감은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0여배에 이르고 한방에서는 장과 위를 강화해 설사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에는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주고 목소리를 곱게 하며 남성에는 곶감의 하얀가루가 정력강화제로 전해졌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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