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피아·햇빛마을·지연산업지구 등 357억 투입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임실읍소도읍가꾸기 사업이 2005년도 행자부 사업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새롭게 변모될 전망이다.
이는 임실치즈피아를 비롯 희망의 햇빛마을과 지연산업지구 등 3대 중점사업에 총 357억원을 투입, 경제 및 문화적 거점 기능의 소도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섬진강댐 수몰민 보상문제는 침수농가 이주비로 235세대에 532억원이 지원되고 도로망 보상 및 개설에는 506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밖에 댐 주변 환경개선에 185억원을 비롯 치수능력 개발 및 시설보강에도 1743억원 등 모두 3000억원이 투입돼 옥정호 주변이 새롭게 단장된다.
현재 추진중인 임실읍 농공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80억원을 들여 바이오생물과 식품, 자동차 부품업체 등의 유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침체된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장옥 개보수와 주차장 설치 등 임실시장 현대화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더불어 임실치즈를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발효식품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치즈클러스터에 275억원을 투자, 첨단 유가공 생산공장이 현재 추진중이다.
반면 쌀 생산농가를 위해서는 벼 육묘용 매트형 상토를 공급, 노동력 절감과 토양개량제를 지원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전반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차별화된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 고품질 청정고추 생산 등을 장려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억 임실군수 인터뷰 "군민 여망 결실"
김진억 임실군수는 올 한해를‘새로운 희망속에 변화하는 새 임실 건설’을 모토로 숨가쁜 군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발효식품 메카고을과 전원형 주거고을, 친환경 농업고을 및 문화관광 휴양고을의 4대 비전을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 실현, 아름다운 임실조성 등의 7대 역점시책도 역동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임실건설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확신했다.
특히 임실읍의 중심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소도읍 가꾸기 유치에 성공, 주민들의 대대적인 환영도 받았다.
여기에 지난 40여년간 답보상태에 놓였던 섬진강댐 수몰민 보상문제도 정부차원에서 극적으로 타결, 재개발을 위한 발판도 구축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임실치즈가 행자부의 신활력사업에 선정돼 한국치즈의 원조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군수는“산하 공무원들의 노력도 많았지만 군민의 여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내년에도 이를 발판삼아 군정발전에 전력을 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