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 내년도 예산이 일반회계 2809억원, 특별회계 273억원 등 총 30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제시의회는 23일 제9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06년도 예산으로 총 3082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2005년 대비 약 9%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391억원이 증가된 2809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원이 증가된 273억원이다.
일반회계 2809억원을 세입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는 229억원으로 금년 보다 44억원이 증가됐고 세외수입은 151억원으로 금년보다 55억원이 감소했다.
지방교부세는 1415억원으로 금년보다 273억원이 증액됐고 재정보조금은 42억원으로 올해와 같고 국도비 보조금은 972억원으로 금년보다 159억원이 증액됐다.
기능별로는 일반행정분야가 784억원, 사회개발분야 884억원, 경제개발분야 1073억원, 민방위분야 4억원, 지원 및 기타 경비분야가 64억원이다.
일반회계 2809억원 중 쌀 대체작목 육성 등 농어촌 소득증대와 역개발사업, 문화보전 및 투자비에 전년도보다 12% 증가한 1876억원을 편성하여 66.8%를 차지하고 인건비 등 경상비는 743억원으로 26%에 이르며 채무상환에 13억원, 예비비 등은 177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273억원으로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에 114억원, 주택사업 등 8개 기타 특별회계에 159억원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재정의 효율성과 신축성을 제고, 재정규모의 반복적· 양적 성장보다는 투자의 배분과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재정운용의 창조성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편성에 주력했다”면서 “특히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의 절감을 위해 경상예산의 10∼20%의 절감을 통해 절감된 예산을 사업예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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