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임실] 전주~광양 고속도 관촌 IC 설치해야

민주당 무진장임실군협의회, 자연경관 보존위해 신공법 요구

민주당 무진장임실군협의회(의장 양영두)는 19일 임실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에 관촌IC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관촌 사선대를 관통하는 교량의 설계공법이 주변환경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친환경적 공법을 도입,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하는 이번 관촌IC 설치는 관촌지역이 국도 17호선은 물론 정읍과 진안 등 국지도 49호선에 직접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

 

더욱이 인근에는 롯데우유 등 기업체가 산재한데다 사선대와 옥정호, 진안 마이산 등이 소재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영향이 미칠 것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최근 국내 도로공사에 대규모 교량설치 공사는 대부분 친환경적 공법이 도입되는데 전주∼광양간 공사에는 이같은 신공법이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사선대를 관통하는 교각의 공법은 사적지인 성미산성 등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 보존차원에서 설계변경이 불가피 하다고 강조했다.

 

양의장은 “사선대는 백제시대의 유물이 간직된 사적지”라며“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면 건교부 등 관련 부처에 엄중히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