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복 국악협회지부장 7일 대의원대회서 추인
속보=예총 김제시지부가 지부장의 유고로 약 3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차기 지부장 선출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다(본보 1월26일자 보도)선거를 통한 선출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극적으로 조율에 성공, 추대에 의한 지부장 선출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총 김제시지부 산하 4개 협회 지부장들은 지난달 26일 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예술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합의, 선거를 통한 지부장 선출보다는 추대에 의해 선출키로 잠정 의견일치를 보았다.
4개 협회 지부장들은 3일 오후4시 다시 만나 현재 지부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윤복 국악협회 지부장을 차기 예총 김제시지부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마친 다음 7일 대의원 회의에서 추인하는 형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예총 김제시지부는 당초 차기 지부장을 선거에 의해 선출키로 하고 지난달 2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치고 이달 7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예술인들 사이에서 선거이후 후유증과 갈등 등을 고려, 선거보다는 추대하여 지부장을 선출하는게 여러가지로 좋겠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흘러나오자 예총 산하 회원들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지부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진 이윤복 국악협회 지부장은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말을 아낀 뒤 “다만, 우리 관내 예술인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산적한 현안문제들을 풀어나가야 되고 시민들께 다가가야 된다는데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총 김제시지부는 지부장의 사망(지난해 11월)으로 현재까지 약 3개월간에 걸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차기 지부장은 잔여 임기 3년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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