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월까지 12개 읍·면에 소재한 29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85명으로 전체 인구의 25.2%를 차지, 노인건강 문제가 나날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의료원은 한방 등 4명의 진료팀을 구성, 신평면 창인리에 소재한 경로당을 시작으로 모두 500여명의 노인들에 무료진료를 펼치기로 했다.
진료 내용은 침과 뜸, 부황 등의 한방과 혈압 및 혈당검사, 식이요법 등 건강상담 등이 다양하게 실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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