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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녀와 대화해야 학교폭력 피해도 막아

이동배(전주시 남노송동)

새 학기가 한참 진행 중이다.

 

학교로 학원으로 계속 우리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부터 든다.

 

하지만 안심하고 학교를 보냈는데 우리 아이가 폭력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한다면 부모로서 어떤 마음이 들까?

 

이제 새 학기다.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부모들의 궁금함이 있을 것이다.

 

몇 가지 징후는 비싼 옷이나 운동화 등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고, 몸에 상처가 있어 물어보면 그냥 넘어졋다고 간단히 말하고, 풀이 죽고 맥이 없거나 입맛이 없다고 하면서 학교가길 싫어한다든지, 멍하니 있다가 뭔가 심각하게 골똘히 생각하는 경우, 친구들로부터의 전화를 받기 싫어하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 경우, 성적이 떨어진 경우 한번쯤 자녀들의 학교폭력 피해를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징후가 있을 때 부모들은 우선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자주하여 아이들의 고민이나 생각을 들어봐야 할 것이다. 학교폭력의 최선책은 학교의 단속지도가 아닌 가족과의 대화가 최선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동배(전주시 남노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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