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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 취임

“지역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초심의 마음으로 발로 뛰고 몸으로 움직이는 충실하고 겸손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임수진 군수, 전북농협 이상준 본부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부귀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종옥 신임 부귀농협조합장(47)은 취임일성으로 비상임 조합장체제로 전환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조합장은 조합원의 대표로써 대외적 역할과 방향제시, 경영진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고 농협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전담토록 해 경영의 활력화로 내실있는 운영을 일구어 가겠다는 것.

 

또 △김치공장 활성화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운영 △경제사업 활성화 △지도사업 강화를 통해 잘사는 농촌, 웃음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신임 정조합장은 정천출신으로 부귀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달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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