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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호화선 타이타닉호 침몰

◆ 一日一史 (4월 14일)

 

①임진왜란 발발

 

1592년 4월 14일,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이날 왜군 고니시(小西行長)의 1군을 선봉으로 가토오(加藤淸正)·구로타(黑田長政) 등이 삼로(三路)로 나누어 진격해 왔다. 정유재란까지 7년 전쟁이었다.

 

②호화선 타이타닉호 침몰

 

세계 최대의 영국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22노트의 빠른 속도로 북대서양 유빙(流氷)사이를 뚫고 미국을 향하여 항진하다가 빙산에 부딪쳐 1912년 오늘 침몰했다.‘떠 있는 궁전’이라는 이 배의 침몰로 1600명이 사망.

 

③‘역사의 연구’ 토인비 탄생

 

영국의 유명한 역사가이며 문명비평가 토인비는 1889년 4월 14일 런던에서 출생, 런던대학 교수를 비롯, 외교활동도 활발했던 그는 ‘역사의 연구’와 ‘세계와 서구(西歐)’란 명저도 남겼다.

 

④박대통령 경호차에 투석

 

1971년 4월 14일, 서울대 사대의 데모 학생들이 박정희 대통령 경호차에 투석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무장경찰관 70명이 사대에 무단 난입하여 학생 59명을 연행 후 곧 석방했다.

 

⑤최초의 왕립병원 ‘광혜원’

 

우리나라에 최초로 근대식 국립병원은 1885년 4월 14일에 설치된 광혜원(廣惠院)이다. 의사는 1884년 내한한 미국의 선교사이며 의사인 알렌박사였다. 약품과 의료기구는 미국서 직수입.

 

 

◆ 一日一史 (4월 15일)

 

 

①일제의 만행 ‘제암리’ 사건

 

3·1운동 때 일제의 만행 중에서도 가장 처참했던 것은 1919년 오늘, 수원의 제암리의 집단학살사건이다. 일본 헌병은 이 마을에 불을 지르고, 무차별 총기 난사를 했다. 교회 안에서만 22명이 사망.

 

②영국함대, 거문도 불법점령

 

1885년 4월15일, 영국함대는 우리나라 남해의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고 진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당시 영국은 미묘한 관계에 있었던 러시아가 한국과 친선관계에 있었음으로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③미국 링컨 대통령 피격 절명

 

미국의 16대 대통령이며 흑인노예를 해방시킨 링컨이 세상을 떠난 것은 극장에서 괴한에게 피격당한지 9시간만인 1865년 아침 7시 22분 10초였다. 그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고학으로 변호사가 됐었다.

 

④‘만능의 인간’ 다빈치 탄생

 

‘만능의 인간’이라 부리는 레오나르드 다빈치, 그는 화가,조각가이며 건축가, 또 천문, 물리, 지리, 토목공학, 기계, 식물학까지 연구했다. 거기에 낙하산,헤리곱터도 연구했다는 그는 1452년 4월 15일 탄생.

 

⑤우리나라 해병대 창설

 

6·25 때 인천상륙작전에 큰 공을 세워 용감성을 세계에 떨친 우리 해병대가 창설된 것은 1949년의 오늘, “동해에 솟는 해를 / 가슴에 안고 / 저녁바다 밀물에 파도를 치네… ”는 해병대 노래의 한 구절.

 

 

◆ 一日一史 (4월16일)

 

 

①민족대표 위창 오세창 서거

 

1885년 한성순보 기자로 출발, 만세보 사장을 지낸 위창 오세창 선생은 3?1운동 때는 천도교계의 민족대표. 서예가로도 유명한 위창은 해방 후엔 서울신문 사장?우익정당 대표를 역임. 1953년 오늘 서거.

 

②고려에서, 과거제도를 실시

 

우리나라에 과거제도가 실시된 것은 고려 광조 9년(958)의 오늘이었다. 과거제도는 당초 중국 한나라 때 생긴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된 것은 신라 원성왕 4년(788) 독서출신과를 설치했다.

 

③영국의 희극배우 채플린 출생

 

20세기 최고의 영화인으로 알려진 채플린이 1889년의 오늘, 런던에서 출생, 약자의 비애와 사회의 불평등을 영화에서 잘 나타냈다. 코미디언인 그의 장기는 분장술이었으며, 많은 걸작을 남겼다.

 

④일본의 작가 가와바타 자살

 

일본의 소설가로 196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가 1972년 4월 16일 가스 자살을 했다. 자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의 노벨상 작품은 ‘설국’(雪國)이었다.

 

⑤개구쟁이였던 화가 ‘고야’

 

스페인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화가 고야는 개구쟁이로 자랐으며 살인사건을 일으킨 일도 있었다. 그의 대표작은 ‘5월 2일의 변’ ‘5월 3일의 처형’ ‘카르로스 4세 일가’ 등으로 1828년 오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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