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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실내수영장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게 단장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한층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수영동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 노후 기계시설을 말끔히 정비하고 샤워장과 사우나 시설 등 일정한 체온유지를 위한 전자동 기계시설을 비롯 쾌적한 내부환경을 위한 실내 환기시설의 확충과 최고의 수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수영은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최근에는 허리가 아파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곡성군 옥과면 이모씨(37)는 “허리가 아파 수영장을 찾았다가 수영을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됐다”며 “특히 허리아픈 환자는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을 꼭 배울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